주축 선수 상당수가 이탈됐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현재 분위기는 사실 어둡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승준 선수 영입으로 좋게 바라봐 주시지만 아직 팀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시즌 초반 많이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려 중반부터 치고 올라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시즌 키 플레이어는?
모두가 공감하듯 이승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습니다. 농구는 개인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로 승부를 결정짓는 스포츠입니다. 다른 선수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관건입니다.

최종 목표는?
마지막 문턱에서 패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리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올 시즌 역시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순간마다 적절히 대처해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해 나간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합니다.

지역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시즌 꿈을 못 이뤄 무척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루고 싶습니다. 원주동부가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