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2지구 법조타운 인근에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음식점들도 하나 둘 늘고 있다. '박동수 한우(대표: 박춘호)'도 이곳에 자리를 잡고 한우 숯불구이를 판매하고 있다.

아직 법조타운 주변이 정리되지 않아 한가롭게 보이지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낮 시간에도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많이 있다. 박동수 한우는 부드러운 한우 등심이나 고소한 맛의 갈비살을 횡성에서 생산하는 강원 참숯으로 구워 먹는 집이다.

한우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박 대표는 "1인분이 160g 인데 완벽하게 손질된 분량이기 때문에 적은 양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잘 피운 참숯에 살짝 구운 한우의 제맛을 느낄 수 있으며, 원하는 손님에겐 안창살이나 살치살도 섞어서 제공하고 있다.

차돌박이, 육사시미, 육회도 먹을 수 있으며 고기를 먹은다음 된장찌개, 냉면, 소면으로 식사할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한우갈비탕과 한우해장국을 하고 있어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손님도 많다. 특히 한우해장국은 고추기름을 사용해 칼칼한 맛을 살려 즐겨 찾는다.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고 둘째·넷째주 일요일은 쉰다.　

▷메뉴: 등심(160g 3만원), 갈비살(160g 2만7천원), 차돌박이(160g 2만원), 육사시미(160g 2만원), 육회(200g 2만원), 한우갈비탕(1만원), 한우해장국(7천원)
▷문의: 7326699(박동수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