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와 암환자가족을 위한 보건교육이 실시된다. 원주시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시간동안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암에 대한 이해와 암환자가족을 위한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

오는 13일에는 내과 전문의와 웃음치료사의 '암이란 무엇인가?' 강의와 웃음치료가 진행된다. ▷27일에는 만성 질환관리를 위한 올바른 약물복용 ▷10월 11일에는 암환자의 간호(욕창, 목욕, 항암제 부작용) ▷10월 25일에는 암환자의 간호(암환자, 가족 간 스트레스 관리) ▷11월 8일에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와 맨손으로 하는 주 중량 근력운동 ▷11월 22일에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와 쉽게 할 수 있는 건강체조가 진행된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해당)가 국가 암 검진(무료)을 받고 암 환자 진단을 받은 자에 한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성인 암은 건강보험가입자(보험료: 직장가입자 월 7만 6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8만 1천원 이하)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확인된 5대 암 환자(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지원액은 연간 본인부담금 200만원씩 3년간 지원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 종이 지원되며 연간 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씩 3년간 지원된다.

폐암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해 연간 정액 100만원씩 3년간 지원된다. 소아암은 18세 미만(1993년 1월 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모든 암 종이 해당되며 소득 재산조사 적합자(의료급여수급권자는 해당 없음)에 한해 백혈병은 연간 3천만원, 기타 암 종은 연간 2천만원(이식시 추가 1천만원 지원)이 지원된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에 대한 교육과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암환자 본인이 겪는 좌절감과 가족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737~4066(건강증진과)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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