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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 섭마을
2012년 09월 03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돋보이는 '섭'을 주 메뉴로 하는 독특한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단구동 천매마을 두부촌 골목 안쪽에 위치한 '아야진 섭마을(대표: 원용호)'에선 큼직한 홍합처럼 생긴 섭으로 만든 섭국이나 섭탕칼국수, 섭찜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합보다는 훨씬 큼지막한 섭은 속초를 비롯해 양양, 강릉 등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이다. 얼큰하게 끓인 섭국은 해장국처럼 먹는 사람들이 많고, 칼국수를 좋아 하는 손님들은 섭이 들어간 섭탕칼국수를 즐겨 찾는다.

섭은 울릉도나 강원 북부 해안 깊고 찬 바다에 사는 토종 홍합인데 이곳은 섭을 속초시 대포항에서 공수받아 사용한다. 섭은 셀레늄, 요오드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미용에 좋고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 철분 함유량은 굴이나 전복의 두 배나 되고, 간 독소를 풀어주는 타우린 성분도 풍부한 웰빙 식품이다. 섭이 들어간 메뉴뿐만이 아니라 꼬득꼬득하게 말린 코다리를 양념해서 구운 코갈비나 코다리찜도 매콤한 양념과 코다리가 절묘하게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고 둘째·넷째 일요일은 휴무.

▷메뉴: 섭국(7천원), 섭탕칼국수(7천원), 섭찜(2만원), 섭해물전(1만2천원), 코다리찜(중 2만원·대 3만원), 코갈비(1만2천원)
▷문의: 764-3398(아야진 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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