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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고을순대-구수한 순대국밥, 뒷맛 개운
얼큰한 김치순대국 인기…단골층 다양
2012년 08월 20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자글자글 뚝배기에 뽀얀 국물이 넘실넘실 춤을 추고, 잘 익은 돼지고기의 구수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면 무더운 여름 사라졌던 입맛이 금세 돌아온다. 그래서인지 원주고을순대는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이 드나들며 문지방이 빤지르르하게 윤이 나 있다.

순대국밥은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지만 원주고을순대에서는 한여름에도 단체손님으로 북적인다. 봉산동 개봉교 옆에 터를 잡고 있음에도 다리 건너 20~30대 젊은 직장인은 물론, 40~50대 중장년층까지 단골로 만들었다고 하니 고루고루 인기가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남부시장 인근 보험회사에서 단체로 100인분이나 순대국밥을 주문, 맛과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원주고을순대를 운영하는 김기현 대표는 택시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원주의 맛집이란 맛집은 모르는 곳이 없고, 3년 전 순대국밥식당을 차리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안 다녀본 순대집이 없을 정도로 순대에는 일가견이 있다. 웬만한 기준으로는 김 대표가 설정한 맛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음식을 만드는 부인 이인숙 씨는 힘들어 죽을 지경이지만 손님들은 즐겁기만 하다.

맛 또한 차별된다. 부산지역에서는 돼지머릿고기에 순대 서너조각 얹어 구수하면서도 약간 짭짤한 순대국밥을 맛볼 수 있는데 이 집 국밥이 그렇다. 차이점이 있다면 덜 자극적인 맛을 추구한다고 할까.

밥 한공기 말아 한 수저 뜨면 뒷맛이 개운하다. 머릿고기와 뒷다리 살을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순대 속 당면과 채소가 한데 어우러져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난다. 주인장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는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사각사각 매운맛을 내고, 시큼하면서도 달달한 깍두기는 입맛을 돋운다.

김 대표는 "여러 맛집을 두루 다니는 경찰이나 보험회사 직원들이 우리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할 때 자부심을 느낀다"며 "비리지 않고 말끔하고 개운한 맛이 고른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입맛에 따라 얼큰한 김치순대국밥을 맛볼 수 있으며 시원한 음식을 찾는 손님을 위해 직접 갈아 만든 콩국수도 내놓는다. 이밖에 모듬철판, 내장전골 등도 있다. 국밥은 6천원에서 7천원선이며 모듬철판과 내장전골은 2만~3만원 선이다. 둘째·넷째 토요일은 쉰다. ▷문의: 746-9800(원주고을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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