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성현경 교수가 프로브를 이용한 괄약근 자극형 스마트 변비치료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퓨런메티컬과 공동 개발했으며, 시제품을 러시아와 일본에 수출해 5천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 성 교수는 대장 항문 환자가 가정에서 옷을 입은 상태로 프로브 삽입 없이도 기존 삽입형 치료기의 배변동작 훈련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고 사용 후 간편하게 보관했다가 다시 꺼내 쓸 수 있도록 컴팩트하게 설계된 가정용 변비치료기를 개발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체외형 변비치료기의 원천기술 확보와 변비 치료 시장 증대 그리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