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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면옥 - 메밀 90% 특별한 막국수
2012년 08월 13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신림면소재지를 거쳐 신림IC 교차로에서 약 100m 지나 우측 방향 작은 마을에 자리잡은 '신림면옥'에는 찜통더위를 잡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국물에 담백하고 구수한 메밀국수가 하모니를 이루는 여름대표 메뉴 막국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돈실(61)·용순옥(59) 부부가 정성스레 만든 막국수는 특별한 맛으로 이 일대에 소문이 자자하다. 일부러 먼 걸음을 마다않고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많다.

이 집 비법은 일반 막국수집과 다른 국물과 고명, 그리고 면에 있다. 보통 막국수집에서는 고기 육수나 동치미 국물을 사용하는데 이 집은 과일로 국물을 만든다. 사과, 배, 오렌지 등을 갈아서 사용하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과일 특유의 상큼한 향과 신선함이 살아있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고명은 가자미와 명태, 지역에서 계약 재배한 고추를 방앗간에 빻은 고춧가루로 배합해 발효시킨 식해를 올린다. 바닷가가 먼 내륙지방의 경우 재료 공수가 어렵고 맛을 내는 방법도 쉽지 않아 식해를 올리는 집이 많지 않은데 이집은 자신들이 추구해온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여기에 메밀에 남아있을 수 있는 독소를 잡아주는 무채를 비롯해 토마토, 당근, 오이 등 각종 채소를 곁들여 맛이 더욱 풍성해진다.

면은 두 가지로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메밀함량 90%의 면, 50% 면이 바로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손님상에 나가는 면은 메밀함량 50% 면인데 메밀가루, 보리가루, 콩가루, 전분 등을 적절히 배합한 것으로 대중이 선호하는 가장 알맞은 탄력과 식감을 내기 때문에 이 면을 사용한다고 한다.

순메밀에 가까운 90% 함량 면으로 만든 막국수는 메뉴판에 없는 특별식으로,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신림에서 생산한 메밀을 갈아서 사용해 건강한 면을 만들고 있으며, 메밀 90%와 전분 10%로 배합한다.

100% 순메밀을 사용해 면을 만들 경우 끈기가 부족해 툭툭 끊어져 식감이 좋지 않고 금방 불어버리기 때문에 오랜 연구 끝에 이 배합비율을 택했다고 한다. 90% 함량 막국수는 생산단가가 높아 9천원에 판매하는데 6천원 하는 일반 막국수에 비해 비싸지만 메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맛본 손님들은 90% 함량 막국수를 많이 찾는다.

막국수와 동일한 국물을 쓰는 메밀묵·토토리묵사발과 돼지고기와 오리, 각종 채소로 속을 꽉 채운 메밀왕만두는 빼놓을 수 없는 이집의 대표 메뉴다. 또한 상황버섯과 산양산삼가루를 넣어 끓여낸 오리백숙과 동충하초가 들어간 토종닭백숙은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이며, 국내산 돼지 삼겹살을 엄나무, 오가피, 뽕나무, 월계수잎을 넣은 국물에 삶아낸 수육도 일품이다. 막국수와 달리 소뼈로 육수를 낸 함흥냉면은 미리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물·비빔막국수, 묵사발, 메밀왕만두, 감자찐만두(이상 6천원), 메밀 90% 막국수(9천원), 돼지수육(중·2만원, 대·3만원), 토종닭백숙(4만원), 상황오리백숙(5만원) 등이 있다.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하절기는 오후9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17일은 휴무. ▷문의: 766-2014(신림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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