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가 물리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를 신설한다.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물리치료학과 30명, 임상병리학과 30명에 대한 입학정원 증원 최종 승인을 받았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물리치료학은 최적의 신체적 기능을 회복·유지·증진하기 위해 과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임상적 서비스를 적용하는 학문이며 임상병리학은 인간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자연과학과 의과학을 접목한 생명과학 분야로 질병의 진단, 경과, 치료 효과 및 예후 등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여러 학문을 다루는 응용 학문이다.

상지대학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8개 야간학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신입생 정원이 45명 미달해 주간 인기 학과를 신설하게 된 것. 이광우 기획예산부장은 "대학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용학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