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을 시키면 갈비찜까지 먹을 수 있는 집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단구동 신성미소지음아파트 앞 삼오정 뒤에 위치한 '두꺼비갈비탕(대표: 김태선)'에서는 소갈비탕을 주문하면 갈비탕보다 먼저 갈비찜 2대가 나온다.

갈비찜을 먹고나면 10시간 정도 푹 다려 양지육수가 구수한 갈비탕을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소갈비찜과 갈비탕을 모두 먹을 수 있는 데다 샐러드를 포함해 5~6가지 반찬이 나오기 때문에 인기 만점이다.

매콤한 양념의 갈비찜은 안주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은데, 매운 갈비찜은 요즘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칼칼한 육수에 청양고춧가루로 매콤하게 양념한 갈비찜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지만 한 번 맛보면 또 먹고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식욕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매운 정도는 식성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매운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사람은 전통 소갈비찜을 주문하면 된다.

갈비찜을 시키면 메밀전이 서비스 돼고, 갈비찜에 당면 사리나 만두 사리를 추가시켜도 좋다. 갈비찜을 다 먹고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포장·배달이 가능하고, 돼지등갈비찜도 시작한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1시까지.

▷메뉴: 전통소갈비탕+소갈비찜(6천원), 우거지소갈비탕+소갈비찜(6천원), 전통소갈비찜(1만2천원), 매운 소갈비찜(1만2천원), 돼지등갈비찜(9천원)

▷문의: 766-8869(두꺼비갈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