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혁신도시 내에 신축하는 청사 규모와 이전인원을 확대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원주시에 따르면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전 인원을 당초 계획했던 142명에서 32명 늘린 174명으로, 청사 건축면적은 1만1천871㎡에서 1만3천608㎡로 늘리는 등 규모 확대와 관련된 지방이전 변경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국토부에 승인신청을 요청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해외 협력사업단, 자격검정센터 신설 등 사업확장에 따라 이전 인원증원 및 건축규모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토부로부터 이전 변경계획을 승인받게 되면 청사설계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201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훼손, 오염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자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자연친화적 광해관리와 지역 상생발전으로 국가 지속성장을 선도하며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