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29회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에서 백합유치원 김나예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평소 동화구연을 통해 아동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눈높이 교육을 실천해 왔다"며 "밤낮으로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출·퇴근 하면서 동화를 암기했고, 작은 목소리 톤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과일을 섭취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김 교사는 '내 귀는 레몬빛' 동화를 구연했다.

사단법인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강원지회 원주분회가 주관하고, 원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 수상자 6명은 오는 26일 강원도대회를 거쳐 수상자에 한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