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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고을 명가' 김길선 대표
만학 10년만에 박사학위 취득
2012년 07월 09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김길선(59) '청정고을 명가' 대표가 만학을 결심한지 10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지난 2009년부터 상지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아 온 김 대표는 최근 제출한 논문 '내부 마케팅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효과-외식업체를 중심으로'가 논문심사를 통과하면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김 대표는 내달 열리는 상지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지역 내에서 '김 순대'로 통할 만큼 순대장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 대표는 지난 2003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상지영서대학에 진학했다. 2년과정을 마친 뒤에는 곧 바로 상지대 자원식물학과에 편입해 꿈을 이어갔다. 학사모를 쓴 뒤에도 김 대표의 배움을 향한 열정은 끝이 없었다. 2007년 상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2년만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아왔다.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어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는 김 대표는 "나처럼 제2의 인생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실무경험을 살린 경영서를 집필해 출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순대와 나의 인생'이라는 가제까지 생각해 둔 김 대표는 이 책에 자신의 인생경험과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습득한 노하우 등을 담을 생각이다.

단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반곡관설동 갈촌마을에서 '청정고을 명가'를 운영하면서 원주시 천사지킴이회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가족은 부인 이순환(57) 씨와 1남2녀.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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