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협력으로 문제 해결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의 사회단체가 뭉쳤다. 지난 12일 상지대학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체계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약식이 열린 것. 원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육·아동·청소년 분과가 주관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최한 이날 협약은 아동관련 단체 15개소가 참여했다.

협약목적은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사례 초기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각 기관의 지원 사업 및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협약내용은 기관 간 사례관리에 있어 위기사례 개입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협력의 장 마련 ▷위기사례 발생 시 전문적 복지 수행에 적합한 기관으로 사례를 의뢰하고 정보 공유 ▷긴급을 요하는 사례에 원활한 개입과 다각적인 접근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소집 요청 ▷상호 간 물적·인적 교류 진행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기획사업 추진 등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기관별로 각각 운영되던 아동·청소년 보호시스템을 네트워크화 시킴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해 위기 아동·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참여단체: 원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원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원주경찰서,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원주YWCA, 위스타트 원주마을,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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