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치악무대의 '나비효과' 퍼포먼스 모습.

대형마트 휴업일 마다 공연
전통시장 상품권 나눠줘

극단 치악무대(대표: 권오현)가 오는 10일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의무휴업일인 둘째·넷째주 일요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등장으로 힘을 잃은 상인들에게 기운을 북돋워주면서 보다 활성화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

치악무대는 거리 퍼포먼스 '나비효과'를 선보일 예정으로 작은 예술적 행위를 통해 전통시장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이번 공연 중 특별한 선물로 전통시장 상품권도 나눠주기 때문에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권오현 대표는 "이번 거리 퍼포먼스는 지역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것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월 10·24일, 7월 15·29일, 8월 12·26일, 9월 9일 등 총 7회 공연. 당일 오후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시 공연은 취소. ▷문의: 070-8782-7969(극단 치악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