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장미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원주시 시화인 장미를 주제로 올해 13번째 열리는 내실있는 축제이다.

8일은 전야제로, 오후7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아마추어 밴드인 '좋은 사람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미 페이스 페인팅, 장미 네일아트, 장미 메이크업이 실시되며 천사운동본부에서 천사운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부대행사는 3일간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9일에는 오후1시부터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장미가요제 예심,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오후7시 열리는 개막식 식후공연으로 진행되는 초대가수 공연에는 가수 조관우, 민해경, 조덕배, 김정수 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그러나 초대가수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장미축제위원회는 밝혔다. 개막식 사회는 허참 씨가 맡기로 했다.

10일에는 원주 색소폰 동호회, 원주시 청소년 기타 합주단, 상지대 온음표, 실버무용단, 태봉초교 특기적성반 댄스스포츠,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정수복 학장 색소폰 공연과 저글링쇼가 예정돼 있다. 또한 밤8시부터 장미가요제 본선을 진행하며, 사회는 개그맨 엄용수 씨가 맡는다. 9일과 10일 모두 오후부터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중간중간 레크레이션을 마련해 푸짐한 경품을 쏜다.

장미축제위원회 백승호 위원장은 "최근 몇년 사이 장미축제가 위축된 면이 없지않아 올해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공원에 들르면 다양한 종류의 희귀장미를 만날 수 있다. 아베마리아, 람피온, 핑크피스, 탄쵸, 마가렛 등 여러 종류의 장미가 요즘 만개해 있다. ▷문의: 07070758254(장미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