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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음료수 섭취 줄여라
설탕 들어간 음료수 체중증가에 영향 커
2012년 06월 04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에 마실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시원한 청량음료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가능하면 마시지 말라는 권고가 있다. 너무 당연하게도 청량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양 저널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잔 이상 청량음료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뇌졸중 위험이 증가했다고 한다. 청량음료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 중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많이 마시면 심장질환, 비만, 고콜레스테롤을 부를 수 있다.

현재 미국인의 경우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신다. 거기서 남자는 178칼로리, 여자는 103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비만을 일으켜 더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초반에서 청량음료의 소비가 늘고 있는데,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대신 음료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고체 형태의 음식물에서 칼로리를 얻는 것과 달리 음료를 마시는 것은 배고픔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 더욱이 액체 형태로 급하게 설탕과 과당을 섭취하면 혈당과 인슐린의 급증으로 염증과 인슐린 저항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 비만, 암,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미국 심장학회는 일주일에 콜라 3캔 이상이나 설탕 함유 음료를 450칼로리 이상 소비해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 심장질환, 당뇨병 위험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음료수 한잔 줄이면 살 1.5kg 빠져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를 하루에 한 잔만 덜 마셔도 1년6개월에 1.5kg의 살을 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건강과학센터의 리웨이 첸 교수 팀은 25~79세의 건강한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음료수의 종류에 따른 체중 증감을 조사했다.

연구 팀은 이들에게 ▷소프트 음료, 청량음료, 과일 주스 등 설탕이 들어간 음료 ▷다이어트 콜라 등 다이어트 음료 ▷우유 ▷설탕이 든 커피나 차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나 차 ▷100% 과일·야채 주스 ▷알코올 음료 등 7가지 음료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이들이 마신 음료 중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만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콜라 같은 소프트 드링크를 하루 한 잔만 줄이면 몸무게가 6개월 뒤 0.5kg 줄고 18개월 뒤에는 0.7kg가 추가로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단맛 음료수만 아주 끊으라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한 잔만 줄이면 1년 6개월 만에 1.5kg가 감량된다.

첸 교수는 "점심 식사를 많이 하면 저녁은 덜 먹는 식으로 인체는 고체 음식에 대해서는 섭취량을 스스로 조절하지만 음료수는 그렇지 않다"며 "음료수를 점심 때 많이 마신다고 저녁 때 음료수를 적게 마시지 않기 때문에 음료수를 통한 칼로리 섭취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목이 마르면 음료수를 찾지 말고 물을 마셔라"라고 조언했다.

앞선 연구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같은 당분이라도 포도당은 식욕을 낮추지만 과당은 식욕을 돋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과당이 많이 포함된 청량음료는 그 자체의 높은 칼로리에다가 이어지는 식욕 증진 효과로 살을 찌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었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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