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인들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한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칠지토(漆紙土) 생명의 어울림전'이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6월 15일까지 강원감영 선화당에서 열린다.

(사)원주민예총 공예위원회가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무형문화재 12호 칠장 보유자 김상수 선생, 옻칠공예대전 대상 수상자 오삼록 선생의 옻칠 공예작품을 비롯해 원민규·박현원·이주용·김희순 작가의 도예작품, 심재혁·안근식·우백현 작가의 목공예, 정순교·김옥주·이은영 작가의 한지공예, 매듭공예에 이기현 작가, 규방공예 김용애 작가 등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6월 2일과 9일 오후2시부터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예술시장이 열리며, 수익금은 전통공예문화발전 기금 조성 및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문의: 743-0812(원주민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