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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통폐합으로 기능 상실
봉산치안센터 대부 가능
2012년 05월 21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wonjutoday.co.kr
   
▲ 2009년 폐쇄된 뒤 방치되고 있는 문막치안센터.

방치돼 있는 치안센터를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방치되고 있는 치안센터는 문막치안센터와 봉산치안센터 등 2곳이다.

봉산치안센터는 지난 2003년 파출소가 순찰지구대로 통폐합 되면서 기능이 상실됐고, 이후 성지병원에서 청소년 공부방으로 운영하다가 이마저도 중단돼 작년 9월 관리주체가 한국자산관리공사로 넘어갔다.

문막치안센터도 2009년 문막지구대 신축으로 3년간 방치되다가 지난해 한국자산관리공사로 관리주체가 변경됐다. 2009년 지구대 신축이후 한국청소년연맹 원주지회(지회장: 전은섭)를 비롯한 주민들이 원주경찰서에 활용방안을 문의했지만 향후 경찰인력 배치에 따른 자산 활용 측면이나 관리 주체 변경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은섭 지회장은 "반곡역은 주민들에게 개방해 문화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파출소 건물을 주민쉼터로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며 "활용방안이 없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주민들 의견을 수용하기에는 관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원주시가 공익을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대부하는 방식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문막치안센터는 안전등급이 D등급이기 때문에 올해안으로 매각할 예정이고, 봉산치안센터는 활용하겠다는 문의는 들어오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원주시를 통해 사용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매각을 검토 중이다"며 "주민을 위한 공공의 목적으로 원주시가 대부 형식으로 사용한다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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