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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회생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
2012년 05월 21일 (월) 장만복 전 시의원 wonjutoday@hanmail.net
   

지금 구 중심권역의 상가주민들은 쇠퇴해가는 도심의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안스럽게 보고 만 있을 뿐 긴 한숨만 몰아쉬고 있는 실정이라 한다.

특히 원주역을 중심으로 한 학성동 일원은 법원 이전과 함께 가을철로 예정된 검찰청까지 옮겨 가면 더욱 심화되어가는 도심 공동화현상에 따른 영향으로 지역이 슬럼화 되어 우범지대로 변모될까 노심초사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지역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구도심의 회생방안에 대해 시 행정에서 여러 대안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러나 어떻게 구도심의 면모를 바꾸어 놓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수 주민들이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

다행스럽게 우산동 1군지사 부지와 정지뜰을 연계한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에 착수하여 개발을 구체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본 계획과 관련하여 필자가 그간의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중심권역 활력화 방안을 개인적으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우리의 중심 도심권은 도시계획에 의한 개발이 아닌 도시가 형성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구축된 시가화로 인해 도로와 상가 건축물 등이 현재의 도시규모와는 맞지 아니하여 외곽 택지개발을 통해 신흥단지가 조성되어가고 있는 추세이어서 중심권역은 더욱 낙후된 시가지로 전락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군지사 부지와 정지뜰의 도시개발은 도심에 남아있는 유일한 토지공간이기에 신도시 개념으로 추진될 것임으로 쇠퇴해 가는 구도심을 회생시키는 큰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전 예정인 현 원주역을 구도심(Old Town)과 신도심(New Town)을 잇는 중심축의 대형광장으로 조성해 시민 만남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주변 일대를 이에 걸 맞는 다양한 기능의 공간배치를 통하여 조화를 이루는 원주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는 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하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

특히 광장 중심에는 치악산 돌탑과 같은 원주 상징물 설치도 구상해 외국과 같은 새로운 광장문화의 모델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도록 하는 세부안도 필요로 할 것이다.

한편 지나친 개발이익에 만 치우치지 않고 도심에 위치한 유일한 빈 공간인 정지뜰 구역에 일부를 할애하여 수목으로 둘러싸인 대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도심의 쾌적성과 열섬현상을 감소시키는 방안도 구상해 볼만한 계획일 것이다.

또한 1군지사 부지의 개발과 함께 쇠락한 우산동 구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 일대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 특성과 연계한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계획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지역 중심상권인 중앙시장 재건축사업의 획기적인 추진으로 현대화된 시장기능을 갖추어 돈이 지역에서 회전되도록 하여 원주경제가 소생하는 기틀을 마련하여야 하겠다. 이외에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학성동 역전시장과 구 법원청사 일원, 평원동 금성호텔 뒤편 일원, 원동의 남산·나래·다박골지역 재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돌아오게 해야한다.

구도심이 현대화된 시가지로 재정비되어 옛 전성기시대의 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도시개발계획이 이루어져 거주민들이 웃음을 되찾아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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