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지사장: 김윤욱)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해서 이용하면 진찰료 본인부담이 10%(약 920원) 경감되며,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해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방법은 환자가 치료를 희망하는 의원에 고혈압 또는 당뇨 질환 관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 자격이 부여된다. 공단에 신청하는 경우 건강지원서비스(건강파트너)도 받을 수 있다. 건강지원서비스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1:1 맞춤형 건강 상담과 건강 책자 제공 ▷자가 측정기 대여 ▷질환 교육 ▷합병증검사 시기 알림 및 건강정보 제공(SMS) 등 혜택이 부여된다.

공단 관계자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동네의원을 이용해 자가관리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며 "1차 의료기관 이용이 보다 활성화돼 환자와 의원이 상생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49-9113(국민건강보험 원주횡성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