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경제·부동산 > 부동산
     
부론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2012년 05월 14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우산산업단지 10배…시·현대엠코 공동추진
8년 후 미분양 시가 떠안는 조건…특혜 논란

원주시가 부론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노림리·흥호리 일원에 조성하며, 총 면적은 379만5천㎡이다. 우산산업단지(35만5천여㎡) 규모의 약 10배 수준이다.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는 행정절차를 이미 완료해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1단계는 민자사업이며, (주)경안전선이 중심이 돼 설립한 서원주산업개발(주)이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는 현대엠코(주)이며, 규모는 61만㎡이다.

2단계는 1단계 사업부지 옆 82만2천㎡에 조성될 예정이다. 추정 사업비는 공사비 539억원, 보상비 349억원, 부담금·금융비용 265억원 등 1천153억원이다. 원주시는 1단계 시공사인 현대엠코(주)와 양해각서를 맺고,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엠코(주)는 1단계 사업 뿐만 아니라 원주혁신도시 시공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SPC를 설립하며, 원주시가 지분 20%의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것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최대 주주일 경우 준공 전 분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SPC는 5억∼1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며, 원주시와 현대엠코(주)가 투자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단계 분양가는 ㎡당 23만원으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향후 발생할 금융비용까지 고려해 책정됐다.

원주시가 2단계 사업을 서두르는 이유는 문막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까지 9㎞ 구간의 국가지원 지방도 49호 확·포장 및 부론 인터체인지 개설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에 지방도 49호 확·포장을 요구하자 산업단지 규모가 확대돼야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지방도 49호 확·포장은 1단계 분양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주시는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3단계는 2단계 분양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 미뤄질 예정이다. 3단계는 236만3천㎡를 계획하고 있다.


양해각서 특혜 논란
그러나 2단계 사업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원주시와 현대엠코(주) 간 양해각서 때문이다. 착공일로부터 8년(공사기간 3년, 분양기간 5년)이 지난 뒤에도 미분양이 남을 경우 원주시가 미분양을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미분양 필지 중 90%는 원주시, 10%는 현대엠코(주)가 떠안는 조건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많을 경우 원주시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원주기업도시, 반계산업단지, 원주혁신도시 내 클러스터용지 분양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원주기업도시 등의 분양가와 비교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지방도 49호 확·포장 및 부론 인터체인지가 개설될 경우 수도권 기업체들은 분양가, 접근성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가 훨씬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분양 시차가 있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PC 설립을 위한 출자를 위해서는 원주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의회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이상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