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와 관계, 캔버스에 혼합재료, 70×70㎝.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 최인경(28) 씨가 오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연세대 원주캠퍼스 청송관 연세갤러리에서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 '관계와 관계전'을 연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관계와 관계'에서 관계는 단순히 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 현상 사이의 일반적 의미 외에 '자신과 자아'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작품활동을 전개, 다양한 형태의 자화상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최 작가의 젊은 감성으로 만들어낸 독창적 작품과 다양한 시도를 기울인 전시장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벽면 전시와 더불어 오브제 위에 빔프로젝터로 관련된 영상을 상영하는가 하면, 파티션을 이용해 작은 영상실을 만들어 작품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10-2093-0283(최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