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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생활습관 암의 원인이다
2012년 04월 09일 (월) 고을용 성지병원가정의학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에 대해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는지, 암으로 사망하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을 이루는 세포는 분열해서 성장하다 소멸하는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 성장하고 죽어 없어지며 세포수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또 세포가 손상받으면 치료로 회복해 정상적인 세포로 역할을 하게 되거나 회복이 안되면 스스로 죽습니다.

그런데 성장과 소멸이 정상적이지 못한 세포들이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를 암이라 합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분열이 빠르고 조위조직이나 장기에 침입해 덩어리를 형성하거나 주변의 정상조직을 파괴합니다.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전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해서 통증이나 출혈 등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흡연(15-30%), 식생활(30%), 만성 감염증(10-25%) 등의 3대 요인과 직업적(5%)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직업적요인, 유전적 요인, 음주, 환경오염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금연을 시행한다든지 식생활습관을 개선한다든지 환경개선으로 오염원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해야 실제 암으로 발병 합니다. 그래서 30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나다가 나이가 많아지면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또한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이증상이 없을 수 있고 암이 증상들도 평소 흔히 경험해 오던 증상들과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가 가능하고 더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3분의 1정도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습관을 지켜서 발병을 막거나, 설사 암이 생겼다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해서 진행을 차단한다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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