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Green 어린이벼룩시장'이 오는 14일 첫 개장해 9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한다. 휴가철인 8월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주 토요일 종합운동장 앞 어린이공원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절약과 재활용 실천을 통해 물건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책, 학용품, 장난감, 출산용품, 주방용품, 신발, 교복 등을 손질하거나 세탁해 판매한다. 매회 판매왕을 비롯해 경제와 관련된 문제를 맞추는 돌발퀴즈왕, 기부왕, 아이디어상 등 이벤트를 연다. 또한 이미 사용한 종이컵이나 우유컵을 가져오면 10㎏당 재생화장지 10롤로 교환해준다.

고장난 자전거를 가져오면 새마을지도자 명륜2동협의회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이밖에도 전통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원주시새마을회 김근열 회장은 "매회 400여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천사기금으로 기부하도록 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44-9644(원주시새마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