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한우를 '착한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강릉집한우모듬구이(대표: 김영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 번에 많은 이익을 남기기 보다 손님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한우집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지난 7년간 공군부대 내 골프장 식당을 맡아 운영하다가 한 달 전 창업했다. 아무리 값이 저렴해도 맛이 없으면 손님이 찾지 않기 때문에 고기 품질과 숯 관리에 신경을 쓴다. 소초농협을 통해 믿을 만한 한우를 취급하고, 국내산 참숯을 사용해 한우 맛을 살렸다.

고기를 먹고 나면 양은냄비에 갓 지은 냄비 밥을 서비스해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점심특선으로  판매하는 한우국밥(5천500원)도 저렴하고 맛이 좋아 쌀쌀한 날씨에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메뉴는 한우등심(120g/1만5천원), 한우모듬(120g/1만3천원), 육회(2만원), 양푼이된장찌개(2천원) 등이다. 명절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열며, 오전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좌석은 48석이 마련돼 있고, 위치는 단계동 봉화산주공아파트 옆 청곡공원과 맞닿아 있다.
▷문의: 743-0061(강릉집한우모듬구이)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