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설·칼럼 > 칼럼 | 건강칼럼
     
내가 변해야 가족과 이웃, 사회가 변한다
2012년 02월 06일 (월) 박정은 이신경정신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무언가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내 반응은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남을 탓하거나 성격이나 해결 방식의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새로운 대상과 문제가 생기거나 같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다른 돌발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나의 생각이나 행동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항상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고 해결하는지 생각해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매번 실패를 하고 후회하는 걸 알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없는지요?

부부, 부모, 자녀, 직장 동료들, 절친한 친구들 간에 서로 신뢰와 실망을 반복하면서 관계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있다는 막연한 깨우침이라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하지만 내가 변화하고 있는 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간의 싸움이 아무리 칼로 물베기라고 해도 반복되는 싸움에 서로를 너무나 지치게 합니다. 지난 번 싸움과 이번에 일어난 싸움이 다른 일이었는지 생각해 보실까요? 싸우게 된 문제의 핵심을 봅니다. 서로 상처가 되는 줄 알면서도 아프라고 하는 말을 합니다. 내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를 떠나서 서로 원래 성격대로 성질을 부립니다. 조금 있으면 후회할 일입니다.

요즈음 부부문제나 대인관계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군가 너무나 개인적인 상황을 상의할 사람이 필요하고 내 편을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상대방과 같이 병원을 찾아 문제의 핵심을 함께 해결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생각과 상황을 아무리 이야기 해봐야 같은 말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한 내 얼굴에 침 뱉기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무언가를 변화시켜 보겠다는 의지없이 하소연하는 마음만으로는 결정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사고방식을 전격적으로 개조하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내가 바뀌어서 대상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내가 변화를 주고 책임질 수 있는 대상은 나 자신 밖에 없습니다. 옆에 있는 그 누군가가 나의 변화를 돕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내가 그런 누군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박정은 이신경정신과 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