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독자마당 > 특별기고
     
강원감영문화제, 원주시민의 것
2012년 01월 02일 (월) 김재환 강원감영문화제 위원장 wonjutoday@hanmail.net
   

조선시대 6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강원감영의 전통문화를 문헌과 고증을 통해 재조명하고 스토리화 하여 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군도제를 시작으로 치악제, 그리고 강원감영문화제로 오기까지 주제와 테마가 바뀌기를 여러번. 무언가 분명한 주제와 정체성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현실에 즈음하여 전문가의 조언과 문헌 검증을 통하여 이번 행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더불어 여러 지자체장님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예전보다 규모가 커진 행사를 무리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 더욱이 개막식 행사에 20여 개국 대사들이 참석하여 원주의 문화 및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으며, 세계 197개국에 2만8천부가 발송되는 코리아 포스트지에 감영문화행사를 2차례에 걸쳐 소개함으로써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만들었다.

전통을 테마로 하여 행해지는 축제는 정적인 것이 클 수밖에 없으며 흥미위주의 축제보다는 '정통성을 얼마나 사실화 했는가'또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통의 중요성과 그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선조들의 모습을 계승 발전 시켜야 됨은 당연한 임무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올해 행사에서 볼 수 있듯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25개 읍면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개개인 식사대접과 함께 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를 선물로 드리면서 다시금 어버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양로연 행사(세종때부터시행)와 젊은 세대들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전통과 예절이 담긴 바람직한 음주문화로 이끌어 내고자 재현된 향음주례, 민생구휼정책을 재현한 구휼잔치(1천명분비빔밥)와 문과·무과과거시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리고 문막지역에서 4명의 왕비가 간택 되어진 사실도 원주사람들 대부분 모르고 있기에 이 부분을 스토리화 하여 8개지역시·군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왕비간택의식, 모델선발전을 통해 도내 어린이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행한 한복 페스티벌이 기억에 남는다.

이 모두 함께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고 생각하며, 강원감영문화제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사라져가는, 또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문화단체는 누구를 막론하고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직업과 상관없이 순수한 문화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원감영문화제위원들을 인적쇄신 해야 한다는 이유로 행사비를 전액 삭감하여 행사에 차질을 빚게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며, 600년이 넘게 유지되어온 강원감영의 전통문화를 소실시키는 안타까운 현실이라 여겨진다. 강원감영문화제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원주를 자랑할 수 있는 모두가 주인인 축제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며 강원도의 대표적 문화유산임을 우리 모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재환 강원감영문화제 위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