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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증상과 비슷한 천식, 실내 환경 개선해야
2011년 12월 26일 (월) 김병호 성지병원 내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국내의 성인천식은 2001년 조사한 결과 쌕쌕거림과 함께 기도과민증이 있는 현증 천식 유병률이 40세 이하에서는 2%, 40~54세에서는 3.8%, 55~64세에서는 7.7%,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12.7%로 나타났다. 소아기에 이어 50대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 천식 유병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인 인자는 유전, 비만,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겐, 유아기 동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흡연, 천식유발 물질의 반복적 노출 등이 있다.

반복적인 호흡곤란과 천명, 흉부 압박감과 같은 증상으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하며 또한 알레르기 노출 후 일시적 증상, 계절적 증상의 변화,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으면 천식 진단에 도움이 된다.

천식진단을 강력히 시사하는 증상들은 다양한데 담배연기, 가스, 강한 냄새, 운동과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고, 밤에 악화되며, 약물치료 반응 등이 있으며 알테나리아, 자작나무, 풀, 쑥과 같은 흡입성 알레르겐이 증가하는 계절에 증상이 악화 될 수 있다.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 및 폐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검사로 가능하며, 아토피 판정이 도움이 된다.

예방법은 이불이나 베게, 매트리스는 비닐, 합성수지 등을 사용하며 카페트나 커튼 사용은 자제하며 55℃ 이상의 물로 자주 세탁해야 한다. 실내 습도는 50% 이상을 유지 하도록 하며, 알레르기 항원이 될 수 있는 애완동물, 꽃가루 등을 피하고 금연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을 피하는 노력과 운동 전에는 흡입제를 미리 사용하거나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치료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복용 도중에도 천식 발작이 있으면 약물을 바꿔야 한다. 발작 시에 단기적으로 시행하는 발작시 치료와 평상시 재발 방지를 위해 장기적으로 치료하는 유지요법 치료가 있다.

발작 시 치료는 발작 중증도를 파악해 신속히 증상을 해소시켜야 하며, 유지요법 치료는 기도 염증을 억제해 천식 증상 발현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데 있다. 적절한 치료를 했는데도 심각한 운동장애가 있거나, 6~8주마다 발작이 있거나, 발작이 흔하지는 않으나 일어나면 증상 조절제와 예방 약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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