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복(58) 바르게살기운동 신림면위원장이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호텔 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2011 바르게살기운동 평가대회'에서 수상한 추 위원장은 "농촌에 살면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과 다문화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신림면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신림초교와 신림중을 졸업했다. 지난 2001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에 투신했으며 올해까지 7년째 신림면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현재 황둔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원복송어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안명희(55) 씨와 1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