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 신임회장에 김효종(60·법명 현각) 명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는 황보경 초대회장이 시의원 당선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어 그동안 서상원 부회장이 권한대행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김 회장은 "유니세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회원 확보를 통해 기금 조성에 힘 쓰겠다"며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후원하는 유니세프 근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강원도자연학습원장과 도유치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03년 사회봉사·치안부문 원주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