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제48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삼토문화축제의 '농업인 전통문화 경연대회'와 '원주시민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1월 11일과 12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농업인 전통문화 경연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읍면동 별 대항으로 치러지며 종목은 ▷최우수·최대·최소·기형 등 특색농산물 전시 ▷농업기술 장원급제 과거시험 ▷민속놀이(릴레이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경연 ▷단체 줄넘기 ▷몸빼바지 릴레이 경주 ▷전통 짚풀경연(짚신, 종다리) ▷농업인 장기자랑 등 7개 분야이다.

올해 신설된 농업기술 장원급제 과거시험은 벼농사, 채소, 과수, 축산 등 4개 농업분야의 전문기술을 객관식으로 출제하며, 분야 별로 1명씩 4명이 팀을 이뤄 출전해야 한다. 몸빼바지 릴레이 경주는 5명, 단체줄넘기는 10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야 한다.

원주시민 노래자랑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상금은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50만원이다. ▷문의: 737-4156(농업지도과)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