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 사진 오른쪽이 이정이 관장.

문막도서관(관장: 이정이)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7회 독서문화상 단체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문막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문화관광부, 도서관협회,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꾸준히 응모,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책길따라 삼천리,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부론어린이집을 방문해 매주 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을 하며, 북마임 공연, 음악이 있는 시 낭송회 등을 진행한다.

이정이 관장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도서관이고 위치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주민 참여율이 점점 높아져 뿌듯하다"면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