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실시되면서 서비스와 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기존에 시행됐던 활동보조서비스 이외에도 목욕차량을 이용한 방문목욕, 간호 및 요양상담과 구강위생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방문간호 서비스가 추가된다. 기본급여 외에도 활동지원이 더 필요한 경우 다양한 추가급여도 지원된다. 지원금은 등급에 따라 35만원부터 최고 83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차등 지급되며, 본인부담금은 지원 금액에 따라 무료부터 최고 9만원 정도.

만6세 이상 65세 미만 1급 장애인은 소득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말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는 자는 별도 신청 없이 10월부터 활동지원급여 수급자로 자동 전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129), 국민연금공단(1355) 콜센터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원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9~23일 장애인활동보조인력 신규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일부 보조된다. ▷문의: 766-5503(원주장애인종합복지관) 　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