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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피부병 조심해야
2011년 08월 16일 (화) 강윤철 강윤철피부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올해 여름은 너무 비가 많이 옵니다. 그래도 여전히 온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요즘 휴가철이라 여행이나 야영을 하게 되는 일이 많아 여러 가지 피부병으로 피부과에는 환자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짧은 옷을 입기 때문에 무성한 풀과 나무, 벌레의 접촉 가능성이 많아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소아인 경우에는 벌레에 의해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풀에 접촉해 가렵고 진물이 나며 종기와 같은 것으로 발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접촉성 피부염과 해충에 의한 피부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일단 풀이 많은 곳으로 목적지가 정해지면 접촉을 피하게 하기 위해 긴 팔 옷을 입거나 무릎까지 오는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야영을 할 때 나방은 만지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에게 주의를 주십시오.

잘못하면 나방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송충이와 같은 체모가 있는 유충을 만져 피부에 박힐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피부에 반창고를 이용해 제거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가피하게 야외에서 활동해야 할 때는 해충 기피제인 디에칠 톨루아미드 성분이 들어있는 약제나 토마토 주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액체 형태와 에어졸 형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용시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햇빛에 의한 화상을 예방하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바르면서 휴식을 취하면 화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깨끗한 시냇가나 바닷물이라도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반드시 다시 한번 비누로 몸 전체를 씻고 피부를 보습시켜 주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독성 해파리에 쏘일 수가 있는데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을 때 잘못 치료하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 사이에 무좀도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미지근한 물에 깨끗하게 발을 씻고 찬물로 여러번 헹군다음 헤어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에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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