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초교(교장: 신길용)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주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북원초교는 초등영어체험교실 거점학교로 지정됐으며 이번 캠프에는 북원초교 학생 뿐 아니라 4개 협력학교 학생 등 80명이 참여한다.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외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회화수업 및 다양한 게임, 피자만들기, 카니발데이, Art Class, 영화관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길용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필수지만,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원어민과 의사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계 무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원초교는 이번 캠프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윤경 기자 cyk@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