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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자율신경 조절이 문제
2011년 06월 20일 (월) 배철호 수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안면 혈액 양 과도 하면 발생
 반신욕 도움…인스턴트 식품 줄여야

창피한 일을 당했거나 화가 났을 때 얼굴에 열이 나면서 붉어지는 현상은 누구나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항상 얼굴이 붉어져 고민인 분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면홍조증이란 온도나 감정변화에 따라 얼굴이 쉽게 빨갛게 되고 오래가는 증상으로 대개는 안면열감이 동반됩니다. 안면홍조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감정홍조인데 사람이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 안면 혈류량이 증가하고, 모세혈관이 충혈되어 안면의 색깔이 붉게 변합니다.

두번째는 갱년기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안면의 혈관이 충혈되고 때에 따라 붉어지고 열이 올라오고 땀이 나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온도에 의한 요인입니다. 모세혈관이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닫혀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팽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혈관조절이 너무 급격하게 혹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온도차에 의한 안면홍조라고 합니다.

세가지 모두 안면의 모세혈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자율신경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면홍조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얼굴로 흐르는 과도한 혈액 양을 줄여주면 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반신욕이 도움이 됩니다.술과 커피,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피부세포가 재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증을 상기증, 면열증, 혈열증이라 진단하고 체내에서 열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와 생활관리를 병행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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