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생활·레저 > 기상이야기
     
불쾌지수와 열지수는 무엇인가
2011년 05월 27일 (금) 엄기철 원주기상대장 wonjutoday@hanmail.net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다. 높은 불쾌지수와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 무더운 날씨... 이런 것들이 우리 생활에서 짜증을 내기 쉽게 한다.

어떤 이들은 불쾌지수 자체가 불쾌감을 가져오니 상쾌지수라고 하는 것은 어떨까 하기도 한다. 불쾌지수는 날씨에 따라서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를 이용하여 계산해내는 값이다. 미국인 Thom(1957)이 제창한 것으로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표현한 것으로 1959년 여름부터 미국의 약 300개 도시에서 불쾌지수를 발표하였으며, 일반적으로 온습도지수(THI)라고도 한다.

그러나, 불쾌지수는 여름철 실내의 무더위의 기준으로서만 사용되고 있을 뿐 복사나 바람 조건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적정한 사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원래 불쾌지수는 인종에 따라 쾌감대의 범위가 달랐던 것과 같이 불쾌지수의 값에 따라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도 인종에 따라 약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불쾌지수가 80 이상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불쾌지수가 75~80인 경우에는 약 50%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

직장인에게 있어서 불쾌지수가 80이 넘으면 조그마한 일에도 예민해지거나 짜증이 날 수 있으므로 불쾌지수가 높은 날에는 평소보다 동료를 더 배려하고 미소를 지으며 더 인내심을 가지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철 불쾌지수가 높을 때는 중요한 업무 이외에는 가급적 스케줄을 줄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등 규칙적이고 여유 있게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쾌지수에 따른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

단계 지수 범위 불쾌를 느끼는 정도
매우높음 100~80 전원 불쾌감을 느낌
높음 75~80 50% 정도 불쾌감을 느낌
보통 68~75 불쾌감을 나타내기 시작함
낮음 0~68 전원 쾌적함을 느낌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열사병이 발생하는데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열지수를 잘 활용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에 따른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것으로, 고온이 지속되는 기간 중 사망자수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에 주목한 미국 기상청(NWS)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한 대국민 경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시하여 열파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개발하기 위해 National Weather Service Heat Index Program을 추진하여 열지수(Heat Index:HI, apparent temperature라고도 함)를 개발하였다.

열지수가 매우높음(54이상) 단계가 되면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인 노출시 열사/일사병 위험 매우 높으며, 높음(41~54)단계에서는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신체 활동 시 일사병/열경련/열피폐 위험이 높게 된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열지수는 그늘지고 약한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태양빛에 직접 노출되면 열지수값이 발표치보다 15℃정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열지수에 따른 위험가능성>

단계 지수범위 위험사항
매우높음 54이상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인 노출시 열사/일사병 위험 매우 높음
높음 41~54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신체활동시 일사병/열경련/열피폐 높음
보통  32~41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신체활동시 열사병/열경련/열피폐 가능성 있음
낮음 27~32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신체활동시 피로위험 높음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매년 더위와 맞서야 한다. 매년 찾아 오는 더위야 우리가 어찌 할 수 없지만, 우리 신체에서 느끼는 불쾌함을 내 마음 속의 상쾌함으로 바꿀 수는 있지 않을까!

※ 위의 관련 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날씨-생활과 산업- 생활기상지수」란에서 6월~9월까지 읍면동 단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