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신승엽) 고문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석주(60) 씨가 지난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46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원주를 방문해 강원지식재산센터에서 무료 특허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 및 권리화 지원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석주 변리사는 "강원도에 상주하는 전문변리사는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원도에 많은 변리사가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한성고와 중앙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경기중소기업청, 특허청 심사관, 국제특허연구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10년 전 부터 강원지식재산센터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 변리사는 "변리 업무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는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강원도에 상주하는 변리사가 전혀 없어 강원도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김양숙(58) 여사와 1남1녀.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