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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건강, 음양 균형이 중요
2011년 05월 09일 (월) 고기숙 대장금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다낭성난포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은 이미 76년 전에 발견되었지만 그 원인은 아직도 알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6~1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질환을 가진 여성은 불임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 중풍, 심장발작 등을 유발하는 확률이 높고 자궁암이나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에 대해서 양의학에서는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대책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질병이 음양의 균형이 깨져서 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먼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초음파상에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 할지라도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난자가 자라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뭔가를 자라게 한다는 것은 한의학에서 볼 때 목의 기운입니다. 목의 기운을 막는 것은 금기운이 너무 강하거나 수기운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금기운이 너무 강하다면 당연히 금기운을 꺾어서 목기운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수기운은 목기운의 물질적 기초입니다. 당연히 수기운을 왕성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쉽게 열에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결국 몸 안의 이러한 찬 기운이 목기운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겨울이 지나가서 찬기운이 어느 정도 꺾여야 봄이 옵니다. 봄은 목기운이거든요. 어혈이 많거나 담이 많으면 몸은 차갑게 됩니다. 양기가 딸려도 몸이 차지기 때문에 이런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이해하는 수기운은 영양의 진수입니다. 원기의 기초가 되고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성분의 기초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만일 식욕이 떨어져 있다면 PCOS를 치료하기 위해 당연히 먹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PCOS환자들은 대부분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즉 털이 많이 나고 여드름 등이 나타나지요. 이것 역시 음양의 균형이 깨져서 정상적인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또 수화교제가 잘못 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균형이 오랫동안 깨지면 체증이 늘어나고 체중이 늘면 늘수록 양기는 떨어져 몸은 차갑게 됩니다. 몸, 즉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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