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다 운영하는 ‘백세건강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세건강교실은 지역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찾아가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노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원주시보건소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횟수를 늘렸다. 지난해 경로당 182개소와 8개 노인대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200개 경로당과 8개 노인대학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노인대학, 경로당 별로 4주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8주 과정으로 늘렸다.

그 밖에도 경로당 만들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방문간호사가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보건교육 및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혈압·혈당 검진, 낙상예방 위한 체조 등 지역 경로당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