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고을순대 김길선 대표가 오랜 준비 끝에 '자연을 닮은 웰빙'을 지향하는 한정식 집 '청정고을 명가'를 야심차게 오픈했다.

코스요리인 한정식은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1만1천원, 1만8천원대부터 상견례나 접대를 위한 2만7천원, 3만9천원, 5만5천원, 7만7천원까지 6단계로 나눠 놓았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1만1천원 코스는 죽과 물김치가 먼저 나오고, 사태잡채, 야채샐러드, 묵은지편육, 표고버섯전이 이어 나온다. 간장게장과 된장찌개, 굴비구이, 영양밥과 함께 6찬이 메인메뉴이다. 후식은 서비스.

3만9천원 코스에는 송이떡갈비, 흑마늘장어구이, 더덕구이, 홍어삼합, 활어회 등이 추가되고 가격대 마다 메뉴나 요리가 달리 나온다.

일품요리로는 계절생선회(4만원), 자연송이떡갈비(4만원), 전복갈비찜(5만5천원), 송어전복갈비찜(5만8천원), 매운탕(3만3천원), 회무침(4만원), 장어구이(4만2천원), 홍어삼합(3만8천원) 등 다양하다.

도심을 살짝 벗어나 관설동 갈촌마을에 자리잡았으며, 청솔5차아파트 뒤 우회도로 교각 아래를 통과해 들어가면 갈촌가든이 나오고 바로 뒤에 청정고을 명가가 있다.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

▷문의: 7669400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