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설·칼럼 > 칼럼 | 한방칼럼
     
마음의 병 먼저 치료해야
2011년 03월 14일 (월) 김종운 경희한의원 원장 wonjutoday@hanmail.net
   

몸이 아프다면 의사들은 우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습니다. X-ray 촬영을 비롯해서 CT 검사, MRI 검사,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조직 검사 등등은 이들 원인을 찾는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현대 자연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이들 검사법은 매우 정교해져서 웬만한 해부학·조직학·내분비학적 이상을 거의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법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만으로 병의 원인을 다 찾아 낼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병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질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눈에 보인다는 것은 단지 시각적 정보 인식만이 아니라 인간의 오감을 이용한 정보 인식이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물리 화학적 구조를 가진 인간의 육체(몸)는 오감 인식 방법을 확장한 각종 첨단기기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생명의 중요 요소인 정신적 요소(마음)에 대해서는 이들 오감을 이용한 인식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모르는 부분이 많고 알려진 것이 적을 때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는데 어찌보면 눈에 보이는 병들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겪는 억울함·분노·긴장·불안·슬픔 등의 수많은 감정들이 쌓여서 마음의 병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이들이 쌓여가는 동안 몸에는 매우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원인 불명의 두통, 어지럼증, 눈의 이상, 어깨결림, 소화 불량, 가슴 두근거림, 불면, 복통, 설사, 변비, 팔다리 통증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마음병 초기 단계에서는 어떠한 객관적 증거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병이 깊어져서 폭발지경에 이르면 몸에도 구체적 병소 또는 병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때는 이미 병이 너무 깊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떤 증상이 몸의 이상에 근거한 것이 아닐 것으로 판단되면 즉시 마음의 이상 여부를 가리는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의학 원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질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그 마음을 치료해야 한다고 하여 마음의 병을 몸의 병보다 먼저 치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김종운 경희한의원 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