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의료비 지원대상은 월평균 가구소득 130%(3인가족 기준 490만7천100원) 이하였으나 150%(3인가족 기준 546만9천원) 이하의 가구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미숙아는 최고 1천만원, 선천성 이상아는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출생아, 체중 2.5㎏ 미만인 미숙아와 직장항문폐쇄, 식도폐쇄 등 선천성 장애로 인해 생후 28일 이내에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신생아이다. 셋째아이는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료비명세서, 출생증명서(미숙아), 진단서(선천성 이상아)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737-4056(건강증진과)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