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7일 송재만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이 뇌졸중(허혈성) 집중치료실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일 문을 연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1개 병실에 5개의 침상과 간호사실, 오물처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24시간 집중치료와 관찰이 가능기 때문에 안심하고 환자를 맡길 수 있다.

　뇌졸중은 성인에게 신체장애는 물론, 사망까지 초래하는 주요질환 중 하나로 효율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원주기독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각 분야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검사와 치료를 표준화해 시행할 수 있어 허혈성 뇌졸중의 합병증과 장애를 줄이고 생존률을 높일 뿐 아니라 평균 입원기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진료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중증뇌질환특성화센터로 지정돼 중부권 뇌졸중 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