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투데이 지면을 통해 건강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김종운(55·한의학 박사) 경희한의원 원장이 언론지면을 통해 기고한 칼럼들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

　'팔팔하게 100세를 살기위한 건강+행복코드'란 이름으로 출판한 이 책에는 지난 5년간 원주투데이를 비롯해 각 언론지상을 통해 소개된 김 원장의 칼럼 90여편이 실렸다. 10여년 전 출판한 '사람사정 병사정'에 이어 김 원장이 두번째 세상에 내놓는 건강서다.

　각 시기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지면에 소개됐던 글을 '건강 다이어트와 웰빙 한의학' '성장기 자녀·여성·남성을 위한 한방상식', '진화하는 현대 한의학' 등 6개 항목으로 분류, 누구나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김 원장은 "한약을 먹으면 뚱뚱해지고 머리가 빠진다는 등 한의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민족 최고의 과학적 자산인 한의학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 의사법 연구과정과 서울대 의료보건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원주시한의사회 회장과 강원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륜동에서 경희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솜미디어, 240쪽, 1만2천원.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