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경기도, 강원도와 문막정류장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횟수를 늘리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행정협의가 완료되면 문막을 경유하는 버스가 증차될 예정이다.

현재 문막정류장에 정차하는 고속버스는 하루평균 서울 65회, 광주 8회이며 하루 110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외버스는 인천(김포공항 경유)공항 12회, 인천 18회, 부천 14회, 안양 10회, 성남 15회, 안성·천안 10회, 오산·송탄·평택 9회 등 모두 88회 운행하고 있다.

문막에 사는 심모(30) 씨는 "취업문제나 개인적인 일로 서울이나 수원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버스가 매회 문막에서 정차하면 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교통비나 시간이나 여러모로 이득"이라 말했다.

문막IC를 통해 원주로 진입하지만 문막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 노선은 동서울, 수원, 용인 등이며 하루 92회 운행한다.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