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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으로 건강여행 떠나요"
2011년 01월 10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때이다. 하지만 어르신을 모시고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온천' 만한 곳도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추위가 저 만치 달아나지 않을까. 수질 좋은 온천수로 이름난 온천지와 온천, 스파, 리조트를 함께 운영하며 가족 레저장소로 진화하고 있는 리조트를 소개한다.

담양리조트
   
 

휴식을 위해 겨울 여행을 계획했다면 담양만큼 어울리는 곳도 드물다.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은 대밭의 하얀 설경이 압권이다. 추월산과 담양호에 둘러싸인 대나무 숲을 맘껏 감상하는 노천욕은 그야말로 신선놀음이다.

담양리조트는 금성산성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1천260개의 락카를 갖춘 대온천탕과 노천탕을 갖추고 있으며, 찜질방과 피부 미용실, 마사지실을 갖추고 있다. 담양리조트는 콘도, 한식당, 특산품 판매장,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지만 한겨울엔 역시 온천이 인기가 있다.

온천욕을 실컷 즐기고 나오는 길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선 산책을 하듯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정겹다. 인근에 있는 찻집에 들러 대잎차를 마시기도 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또 오래된 한옥이 아름다운 곳 삼지천 마을에서 구불구불한 돌담길을 걸으며 옛 추억에 젖어도 좋다.

▷문의: 061)380-5000(담양리조트)

천안 휴러클리조트 테딘 워터파크&스파

충남 천안 '휴러클리조트 테딘 워터파크&스파'는 유럽풍의 천연 탄산온천수이다.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이곳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워터파크, 가을부터 봄까지 온천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 놓았다.

야외온천탕이 7개로 꾸며져 있어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눈으로는 눈이 내린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화이트홀, 웨이브풀 등이 있어 아이들은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탄산온천탕, 호두탕, 거봉와인탕, 장미탕, 민트탕, 솔탕, 레몬탕, 히노끼탕, 초코릿탕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초대형 바데풀은 다양한 수(水)치료 마사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천안 목천IC옆 독립기념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요금은 대인 4만원, 소인 3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이다.

▷문의: 041-906-7000

온천테마파크 덕산스파캐슬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은 1918년경부터 온천탕을 만들어 사용한 곳이다. 최신설비를 갖춘 온천테마파크 덕산스파캐슬은 45℃의 온천수를 이용해 온천욕장을 운영한다. 수치료 공간 파라원, 물놀이 공간 워터레이와 써니레이, 이벤트온천탕이 있는 해미원과 오감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천 내부를 골고루 즐기다보면 하루해가 짧다. 온천수는 산도 8.7로 알칼리성이며, 규산·나트륨·칼슘·마그네슘 이온 등을 함유하고 있다.

5개의 천공(泉孔) 중 제5공에서는 52℃의 단순방사능천수(單純放射能泉水)가 약 200m 지하에서 하루에 1천500톤가량 용출된다. 목욕물은 물론 식수로도 이용되며, 류머티즘·부인병·소화기질병, 각종 피부병 등에 효과가 크다. 이 일대는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윤봉길 의사의 생가를 비롯한 기념관, 수덕사, 난지도·만리포·대천 해수욕장 등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문의: 041)330-8000(덕산스파캐슬)

수안보온천

음용도 가능한 수안보 온천수는 각종 무기물과 광물질이 골고루 녹아있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이뤄져 있으며,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관리하고 있고, 모든 온천들은 똑같은 물을 공급받아 원탕이라는 곳이 따로 없다.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적으로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인 이곳은 '유온천' 고려 현종 임금(A.D 1018년) 대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며, 이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개의 역사책에 기록을 남긴 곳이다.

1일 채수량 4천800톤 이상으로 온천 자원 보존에 주력하여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을 함유한 양질의 온천수라는 동력자원연구소의 평가를 받았다.

온천수를 이용하는 업소는 수안보하이스파, 수안보상록호텔, 수안보파크호텔 등 20여 개가 있어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모여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원주에서는 충주 방향으로 접근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인근의 사조리조트 스키장과 연계해서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43-846-3605(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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