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진섭 조합장

2006년 이어 2번째 쾌거
249개 하나로마트 조사
연간매출 400억원 넘어

원주원예농협하나로클럽(조합장: 심진섭)이 전국 최고의 하나로클럽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원주원예농협하나로클럽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249개 농협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CS)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전국 모든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친 암행조사를 실시했다. 사전통보 없이 직원들도 모르게 평가가 실시되고 평가항목도 많은 등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원주원예농협하나로클럽은 매장관리, 마케팅, 전화응대 및 직원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진섭 조합장은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는 원주원예농협하나로클럽은 지난 2001년 개점했다. 개점 이듬해인 2002년부터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매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원주지역 중·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으며, 지역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