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원주시기독교연합회장에 원주온누리침례교회 이상표(60) 목사가 선출됐다. 이 목사는 "관내 400여 교회의 대표성을 띤 자리를 맡게 돼 부담스럽다"면서 "교회가 엄연히 사회 속에 한 공동체로 존재하는 만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교회로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원주가 산업이 발달해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되고, 학교에서는 좋은 인재를 육성하며, 문화적으로 성숙될 수 있도록 블레싱 원주 운동(원주시 축복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 출신으로 침례신학대를 졸업하고 춘천성시화운동 사무총장, 원주교도소 교화위원, 원주경찰서 교경협의회장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김영숙(56) 여사와 1남2녀.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