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원사업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미혜)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실시한 'e-희망날개교육프로그램' 우수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e-희망날개교육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이 어려워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여성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및 학습능력배양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강사가 장애인을 찾아가 컴퓨터 및 인터넷을 제공하고,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 등에 대해 1대1 교육을 한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4월부터 4명에게 주1회씩 교육을 실시했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어 기초교육에서부터 자격증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그 가운데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한 이도 있었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바깥출입을 하기 어려운 여성 장애인들이기에 보다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재가여성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기자